익_sv2w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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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4

이번에 넷플에서 수천억 투자해서 만들고 있다는 공유 주연의 SF 드라마 소식.
이에 우리나라가 SF 불모지냐, 아니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만의 불모지냐를 두고 설전이 있음.

마션,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나름 현실적인 SF는 흥행함.

그런데 정작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는 대부분 비교적 흥행실패.
게다가 SF의 원류라 볼 수 있는 SF 소설 쪽의 대중 흥행 상황을 보면
리얼물이건 오페라물이건 관심도가 더더욱 참담한 상황...
이에 우리나라도 승리호, 설국열차, 지구를지켜라,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등
이런저런 SF 영화를 만들어오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는데
오히려 지난 20년간 나온거 더 짜집어도 몇개 안되는거 보면 불모지 맞다는 의견도 있음.
생산과 소비 둘 다 짜다는 것.
생산이 약한 것은 소비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소비는 왜 유독 약한가? 라는 질문이 남음.
하드 SF소설부터 소비가 많이 약한지라... 해외 유명 작품이건 뭐건.
한중 아시아건 서양이건 유독 이정도로 얇은 건 좀 도드라지는 현상인데다
판타지 같은 다른 장르는 이렇게 무관심을 받진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