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q2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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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때는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담배닶이 2700원인 마지막 해였음
그때당시엔 말아서 피우는 담배가 흔하지 않던 시절인데
우리집 앞에 토마토 편의점에 그걸 파는겨
신기한마음에 그때부터 담배를 말아피우기 시작했음
가성비도 좋고 재미도 있고
참고로 본인은 말기 흡연충이라
집에 옛날파이프담배랑 액상전자담배 권렬형 전자담배를 가지고 있음
하여튼 그렇게 담배를 말아서 피우고있는데
동생놈이 신기하다고 동영상찍어서 지 페북에다 올림
그런데 어느날...
집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등기로 마약조사출석요구서가 날라온거임
누군가가 동생 페북을 보고 대마초 핀다고 신고했나봄 ㅋㅋㅋ
동생이 동영상을 올렸기 때문에 동생이 조사받는 입장이었는데 무서웠는지 나랑 같이 중앙지검에 감
일단 난 대마초를 피지 않았기 때문에 파워당당하게
1층 뭐시깽이 출입증 받는곳에서
일하는 여인네가 무슨일로 찾아오셨냐그래서
존나 당당하게 마약조사밨으러 왔습니다~함 ㅋㅋ
마약조사과로 가서 해명을했지
그동영상에 나오는건 대마가 아니고 말아피는 담배다
근데 쓰벌 안믿는거여
혹시몰라서 내가 말아피는담배 더구세트를 가져갔지
그래서 수사관들앞에서 시연을 했는데
수사관이 옆에서 쪼개면서
"야 이거 대마쟁이들이 좋아하겠는데" 이지랄함 ㅋㅋㅋ
수사관 한명이 검사 받아야한다고 소변컵이랑 무슨 임신진단키트같은가 가져옴 ㅋㅋㅋ
그래서 오줌받아왔지
그 진단키트가 정확히 어떤검사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남
좆같은 다음 검사때문에 아마도 기억을 잃은듯해
다음에 머리카락을 뽑으라고 쪽집게를 가져다주더라고
그래서 한 두세개 뽑아서 됐죠?하니까
150개 뽑으란다
나는 순간 잘못들은줄 알고 ???몇개요??? 했는데
150개래
이게 정말 정확한 방법인지
아니면 이새끼들이 날 엿먹일려 하는건지
150개가 무슨 씨 애들 장난임???
내가 산채로 내 대가리에서 머리카락 한올한올 존나 뽑는데 한 40분걸렸다
하 존나 고통스러웠다
막 티비보면 머리카랑 몇올만 있으면 dna나오고 이지랄 하는데
왠 150???
탈모인이갔으면 목숨걸고 수사관이랑 싸웠을듯
존나 뽑고있는데 옆에서 동생 쪼개고있고
수사관들은 나 쳐다보지도 않고 지들 업무보고있고
사진에있는 저책상에앉아서 대충 많이 뽑은거 같아서
이정도면 되요??? 했는데 그거에 두배를 뽑으래 씨ㅂ것
하여튼 그렇게 다뽑고 정신나간상태에서
이제 가도 되죠 하니깐
개년이 쪼개면서 "모발검사랑 서변검서 양성 나오면 잡으러 갑니다~" 이지랄을 떠는데 에휴..
뭐 그이후로 검찰청에서 연락은 안옴
마약조사받아본사람이나 뭐 없나
증말로 150개정도 뽑는게 맞냐???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탈색해서 노란머리였던거같음
3줄요약
1.작성자 말아피는담배 동영상 페북개시
2.대마초말아핀다고 신고받음
3.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반가서 머리카락 150개정도 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