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제시대 낭만'을 느껴보세요?…이벤트 페이지 논란

에어부산, '일제시대 낭만'을 느껴보세요?…이벤트 페이지 논란

익_t73e9p 13.8k 19.06.10
에어부산, '일제시대 낭만'을 느껴보세요?…이벤트 페이지 논란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국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에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이 국권을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 시대이자 일본에게는 가장 큰 전성기였던 시기를 두고 ‘다이쇼 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히면서 해당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기타큐슈 노선 이벤트 홍보 홈페이지에 ‘모지항, 다이쇼 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이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다이쇼 시대란 일본 천황의 통치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 군사력을 키운 일본의 군국화가 본격화된 1912년부터 약 1926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즉 이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민족 분열 통치를 받았던 때로 우리나라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뜻한다. 일본에게는 가장 최전성기로 꼽히지만 우라나라에게는 조선인 강제 징집 및 징용으로 노역에 시달리거나 억압 통치, 집단 학살 등이 이뤄졌던 민족이 가장 크고 아픈 상처를 입은 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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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강 2019.06.11 00:00  
에어부산, '일제시대 낭만'을 느껴보세요?…이벤트 페이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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