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f7hy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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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3.24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좋은 꿈 이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