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건강 악화’ 父 몰래 배 팔았다…부자 갈등 폭발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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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건강 악화’ 父 몰래 배 팔았다…부자 갈등 폭발 (‘살림남’)

익_5e32qn 14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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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13/0001367386

출처 전문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 부자는 뱃일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대치하는 긴장감 넘치는 하루를 보여준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함께 삼천포를 방문한다. 남매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아버지는 집에 숨겨둔 대량의 통발 줄을 급히 치운다. 최근 건강 악화로 박서진이 아버지의 뱃일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발 줄이 들키게 되지만 아버지는 가족들이 예상한 것과 달리 크게 반응하지 않는 박서진의 모습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뒤이어 아버지는 홀로 바다로 향하다가 자신의 배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한다. 이 배는 다른 사람의 배를 빌려 힘들게 뱃일을 해온 아버지를 위해 박서진이 마련해 준 배로, 아버지가 처음으로 온전히 소유하게 된 '자신의 배'였다.

 

배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 아버지는 삼천포 일대를 헤매며 불안에 떨고 "치매가 온 사람처럼 혼란스러웠다"라는 충격을 털어놓는다. 한참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찾으러 나선 박서진은 결국 사라진 배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하게 된다. 바로 아버지 몰래 뱃일을 막기 위해 배를 팔아버렸다는 사실이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아버지의 분노와 상실감은 폭발하고, 박서진과 아버지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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